▲ 팔꿈치의 가벼운 통증으로 등판 일정이 연기된 채드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한화 외국인 선수 채드벨이 약간의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을 미뤘다.

한화는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K와 경기에 김진욱을 선발로 예고했다. 당초 이날 선발은 로테이션상 채드벨이 나서야 한다. 

그러나 한화 관계자는 “채드벨이 왼쪽 팔꿈치에 뻐근함을 느끼고 있어 김진욱이 대신 선발로 나간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선발 등판 일정은 11일 다시 컨디션을 점검한 뒤 결정할 전망이다.

채드벨은 올 시즌 개막 전에도 팔꿈치 통증을 일으켜 고전했다. 5월 26일에야 첫 1군 등판을 가졌고, 올 시즌 8경기에서 6패 평균자책점 7.96을 기록하는 등 부진하다. 

한편 이날 선발로 나서는 김진욱은 올 시즌 1군 첫 등판이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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