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제마(오른쪽) ⓒ레알 마드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카림 벤제마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새벽 5(한국 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에서 알라베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80점으로 리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2위 바르셀로나와 4점 차이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아센시오, 벤제마, 로드리고가 배치됐고 중원에는 모드리치, 카세미루, 크로스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멘디, 바란, 밀리탕, 바스케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벤제마는 전반 11분 멘디가 얻은 페널티킥을 가볍게 해결했다. 이후 후반 5분에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완벽한 패스를 찔러 아센시오의 득점을 도왔다. 벤제마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이타적인 모습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후반 37분 아자르와 교체돼 나왔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11도움을 기록한 벤제마에게 평점 8.26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벤제마는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3개가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키패스는 4개고 패스 정확도는 88.9%.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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