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경기가 우천취소된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김태우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12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3경기가 하루 밀려 월요일에 열린다.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키움-KIA), 사직(두산-롯데), 대전(SK-한화) 경기는 남부 지방을 덮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됐다. 해당 지역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렸고, 저녁에는 빗줄기가 더 굵어진다는 예보도 있었다. 

세 구장 모두 방수포를 일찌감치 설치해 내야 전체를 덮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비가 계속 내려 선수들도 야외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3경기는 취소됐고, 올해 경기 시행 규칙에 따라 13일에 열린다. 다만 13일에도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진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광주는 12일 선발로 예정됐던 임기영(KIA)과 한현희(키움)가 그대로 나선다. 두산도 12일 선발 예정이었던 이영하가 하루를 더 쉬고 13일 출격한다. 대전도 문승원(SK), 장시환(한화)이 그대로 나간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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