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과 홈 경기에서 선발 윙어로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최대 도박 업체 '베트365'는 12일(한국 시간) "사흘 전 프리미어리그(PL) 18위 본머스와 비긴 토트넘은 좋지 않은 흐름으로 '난적' 아스날과 만난다"면서 "4-3-3 포메이션을 예상한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로 나서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PL 10위까지 처졌다. 지난 2일 셰필드 전 1-3 완패와 본머스 전 무승부 영향이 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어렵다. 현실적으로 유로파리그 안착을 노려야 한다.

베트365는 "유로파리그 마지노선인 8위 아스날과 경기가 그래서 중요하다. 현재 두 팀은 승점 1점 차다. 토트넘이 12일 안방에서 승리하면 순위가 뒤집어진다. 이 같은 (엎치락뒤치락) 흐름은 리그 막판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 에릭 라멜라는 본머스와 경기서 선발 출장했지만 아스날 전에선 벤치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손흥민과 모우라가 다시 (좌우 선발) 윙포워드로 나서 해리 케인과 스리톱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매체는 팬과 몸싸움로 징계 중인 에릭 다이어 대신 얀 베르통언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센터백 듀오를 이루고, 여전히 몸상태가 안 좋은 델레 알리 빈자리를 지오반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나줘 부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쪽 풀백으론 벤 데이비스와 세르쥬 오리에를 전망했다. "둘은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뒤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양 측면이 그리 강하지 않은 아스날을 상대로 제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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