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구단이 총격 사고로 동생을 잃은 세르주 오리에(26)에게 특별 휴가를 허가할 방침이다.

14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오리에에게 오는 16일 뉴캐슬과 경기 출전 의사를 물을 계획이며, 토트넘 구단은 오리에가 원한다면 프랑스로 향할 수 있는 특별 휴가를 허가할 방침이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오리에의 동생 크리스토퍼 오리에는 13일 오전 5시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그 역시 형처럼 아이보리 코스트 출신이지만 프랑스 5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였다.

토트넘은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 모두가 오리에를 응원하며 오레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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