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남우현, 김성규(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인피니트 김성규, 남우현을 폭행하고 두 사람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이중엽 대표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남우현, 김성규는 최근 이중엽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세 사람은 야외에서 편한 차림으로 술을 마시던 중이었다. 팬들과 소통하던 중 이 대표는 남우현의 머리를 때렸고,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저를 이렇게 때리세요"라고 장난을 쳤다. 이 대표는 김성규와 남우현에게 "얼굴이 최악", "네 얼굴이 80kg"이라고 폭언을 하는가 하면 남우현에게 "이 XX"라고 욕설을 해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취중 폭언과 폭행이 불편하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이중엽 대표는 "각별히 언행에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고 두 사람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했다.

이어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이중엽 대표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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