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화보. 제공| 엘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매혹적인 화보를 공개했다.

수지는 패션 매거진 엘르 8월호와 함께한 화보에서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원더랜드', 드라마 '스타트업' 촬영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수지는 이번 화보에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여신'으로 변신했다. 블랙 재킷과 롱 스커트를 입고 서 있는 수지에게서는 시크한 매력이 느껴진다. 트임 장식의 드레스를 입고서는 고혹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시선을 압도했다.

▲ 수지 화보. 제공| 엘르
지난 7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수지는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이 정도다.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다.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27살이 된 올해 일상이나 생각에도 변화가 생긴다는 그는 "예전에는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됐다. 다시 한 번 살 수 있을 것만 같고"라며 "그런데 올해부터 삶의 유한함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모든 것이 좀더 애틋하게 느껴지고, 더 과감해지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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