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곧 LG 트윈스 타선이 완전체가 될 전망이다. 허벅지 부상에 신음했던 김민성(31)이 돌아온다.

김민성은 지난달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중 1루에서 3루로 달리다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정밀 진단 결과 좌측 내전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고, 부상 회복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만간 그라운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소식이 들린다. 퓨처스리그에 합류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물론 햄스트링 부상은 뛰어봐야 안다.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도 높게 뛰어보면서 햄스트링을 점검할 계획이다. 햄스트링에 무리가 없다면 퓨처스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섣부른 1군 콜업은 금물이다. 류 감독은 “이번 주말은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주 초에 1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14일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간 4차전을 치른다. 13일 NC 다이노스와 만났지만 2차례 우천 지연 끝에 3회초 ‘노 게임’이 선언됐다. 시즌 성적은 30승 1무 27패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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