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부상 중인 외야수 나성범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나성범은 지난주중 SK 와이번스와 경기 중 타격 때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오른 손바닥 염증 진단을 받아 1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나성범은 14일 고척 키움전에 선수단과 동행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나성범에 대해 "조금 회복된 것 같은데 오늘 아직 배팅이 안 되는 것 같다. 수비 훈련까지는 했다. 내일 정도면 배트 잡고 체크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자고 일어나서 내일 상황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양의지도 휴식 차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포수로는 김태군이 선발 출장한다. 이 감독은 이재학의 등판일에 김태군이 나오는 것에 대해 "예전부터 호흡을 맞춰 편할 수 있다. 양의지는 아예 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카드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의지가 비운 4번 타순에는 애런 알테어가 들어간다. 이 감독은 "알테어는 항상 어느 타순이든 상관 없다고 이야기하고 언젠가는 우리 중심타순에서 뛰어야 할 선수다. 다만 하위타순에서 성적이 좋았던 만큼 천천히 올라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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