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연애 중인 호란과 이준혁(왼쪽부터). 출처ㅣ호란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가수 호란이 남자친구와 나눈 달콤한 메시지를 공개하며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했다.

호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사하게 혼자 '망원 우동'에 가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샤론'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담겼고 '샤론'은 호란이 남자친구인 기타리스트 이준혁을 부르는 애칭이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남자친구에게 점심 메뉴를 묻던 호란은 그가 홀로 맛집을 갔다는 사실에 "야 이건 배신이지. 다음에 같이 가요"라고 황당해했고, 남자친구는 "나도 정말 혼자는 처음이야. 자기 용서해 줘. 다음에 꼭 같이 가"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 호란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 출처ㅣ호란 SNS

그러면서 호란은 "용서를 바란다면 다음에 어묵우동 양 많이에 쑥갓 추가 사주세요"라며 남다른 먹성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앞서 호란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를 통해 20년 인연을 맺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남자친구 이준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점심 안부를 묻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인증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호란은 2004년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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