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으로 1월 이후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케인이 시즌 재개 후 뛰고 있다. 6경기 동안 2골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위력이 뛰어나진 않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수비수 마이클 도슨(36)은 "케인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에릭센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도슨은 13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를 통해 "18개월 전 케인은 최고의 '10번'이었다. 그는 믿을 수 없었고, 다른 레벨의 선수였다"라며 "토트넘이 에릭센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고 본다. 나는 로 셀소를 좋아한다. 루카스 모우라와 델리 알리도 있지만 내 생각에 케인은 에릭센을 그리워하는 것 같다. 에릭센은 케인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케인은 득점한다. 그는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이전과는 다르게 조금은 홀로 동떨어진 느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케인의 활약은 계속될 것으로 도슨은 내다봤다. 그는 "케인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몇 년 동안 해왔다. 훌륭한 득점원이기 때문에 남은 커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기회가 생기면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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