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날 8번 타자 강민호의 솔로 홈런, 이성규의 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 등판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7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뷰캐넌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5회와 6회 이원석과 박해민 호수비가 좋았다. 8, 9번 타순 타자들 홈런도 좋았다"며 야수들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강민호와 이성규가 "타선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 양면에서 야수들 도움이 나와 뷰캐넌도 좋은 투구를 한 것 같다"며 선발투수 뷰캐넌 호투를 마지막으로 짚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