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서울 올림픽공원에 스포츠 기업을 위한 독립형 사무 공간이 생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에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기업 지원 공간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기업 지원 공간은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벨로드롬과 우리금융아트홀 사이에 위치한다. 5~6인실 규모 독립형 사무 공간 16개실과 회의실 등 공용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 기업은 사무 공간 무상 임대 밖에도 스포츠펀드 IR과 기술사업화 등 상시 컨설팅, SPOEX 등 여러 대외 행사 참여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 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다. 성과에 따라 1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스포츠 관련 재화,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업력 7년 미만 도약형 분야와 7년 이상 성장형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다음 달 중순께 1, 2차 심사를 거쳐 사업 역량과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재무 구조, 일자리 창출 등을 평가하고 최종 16개사 규모로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첫 입주는 올해 11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비대면 온라인 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스마트폰 화상 회의 플랫폼인 구글 어플리케이션 'Meet'을 통해 설명회를 접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에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친구 추가한 뒤 참여하기를 누르면 신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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