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실바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20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하기로 한 스페인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가 여전히 유럽 빅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14일 실바가 고국 스페인에서 프로 경력의 마지막을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바의 친정팀인 발렌시아를 비롯해 세비야와 비야레알이 실바의 조건을 문의했다.

그와 더불어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도 실바를 원하고 있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비엘사 감독의 요청으로 실바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다.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창단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 역시 실바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바가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있어 스페인행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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