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딘손 카바니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우루과이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 파리생제르맹)가 여전히 유럽 무대 활약을 원하고 있다.

2020년 여름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는 카바니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창단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클럽 인터 마이애미와 강하게 연결되어 왔다.

하지만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칼초 메르카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이미 인터 마이애미의 제안을 거절했다.

본래 카바니를 원한 팀으로 알려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 협상이 잠잠해진 가운데 카바니의 유력 행선지로 거론된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S 로마다.

카바니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SSC 나폴리에서 세 시즌 동안 138경기에서 104골을 몰아쳐 황금기를 맞았다.

이후 PSG로 이적해 7시즌동안 301경기에서 200골을 기록했다. PSG와 계약 만료로 이적료 없이 새 팀을 찾을 수 있게 된 카바니는 팔레르모, 나폴리에서 좋은 시절을 보낸 이탈리아 무대 복귀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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