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 김정균, 정민경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됐다.
강경헌은 파란색 턱시도를 차려입은 김정균에게 "오빠 너무 멋있어졌다"고 칭찬했고, 김정균은 "두 번 가면 이렇게 된다"고 했다. 양수경은 "김광규, 최성국 어쩌고 네가 먼저 가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의 부케는 두 사람과 공채 탤런트 동기인 조하나가 받았고, 부토니에는 최성국이 받았다.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는 정민경의 말에 조하나는 "두 분 평생 행복하게, 예쁘게 사시라"며 "(김)정균 오빠가 나이가 있지만 철이 없으니까 민경 언니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서 살면 될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정균과 정민경은 KBS 탤런트 14기 출신으로, 해당 기수 동기 모임을 통해 교감해오다 2년 전 연인 사이로 발전에 결혼에 골인했다. 1965년생인 김정균은 재혼이고, 1969년생인 정민경은 초혼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