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매과이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안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여름 역대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로 이적한 매과이어는 팀 내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주장 자리까지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비에서 실수가 드러나고 있다. 

토트넘과 경기서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빠르게 돌파하자 순식간에 공간을 내줬다. 또한 지난 사우스햄턴전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신의 매크맨이 아닌 동료 수비수 에런 완-비사카를 붙잡고 있었다. 실수가 최근 들어 많아지고 있다.

ESPN의 전문가 크레익 벌리는 14일(한국 시간) "빅토르 린델로프는 괜찮다. 그러나 매과이어에게 지불한 금액이 있기 때문에 그의 경기력이 좋아 보이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라면 센터백 조합이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널 모두 센터백을 찾고 있다. 맨유도 그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과이어는 사우스햄턴전서 무승부로 마친 뒤 “굉장히 실망스럽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공을 잡았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는 때때로 결과를 지켜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아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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