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에다 겐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네소타로 이적한 마에다 겐타가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마에다는 16일 미네소타 홈구장 타겟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 맥스 케플러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아 아웃카운트보다 실점이 빨랐지만, 결국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와 2회 1사 1루에서 병살타 유도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막았다.

일본 풀카운트는 "마에다는 개막 전 1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마에다는 경기 후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규시즌과 비슷한 느낌으로 던졌다는 것이 수확이다. 캠프가 중단됐을 때보다 좋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로코 발데리 감독은 "커터가 좋았다. 우리가 원했던 그 투구"라며 새로운 3선발 마에다를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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