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오른쪽)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시즌을 준비 중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시즌 NBA가 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재개된다. 레이커스는 31일 LA 클리퍼스와 재개 첫 경기를 펼친다.

레이커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시즌 중단 전까지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렸다. 르브론은 커리어 하이 어시스트 시즌을 보내고 있고, 앤서니 데이비스와 훌륭한 호흡을 자랑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최근 근황을 전하면서 르브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7일 '스포츠넷 스펙트럼'에 의하면 보겔 감독은 "르브론이 얼마나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준비했는지를 보면 정말 놀랍다. 그는 전혀 쉰 것 같지 않고, 정말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팀 분위기는 좋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과 비슷하다"라며 최근 팀의 분위기도 소개했다.

한편 레이커스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카일 쿠즈마가 벤치에서 나와 자신의 몫을 다해야 한다. 자레드 더들리는 쿠즈마를 '3옵션'이라고 부르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보겔 감독도 "그는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는 젊고, 많은 것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르브론과 데이비스 뒤에서 플레이하는 게 어렵겠지만 그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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