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5-10으로 이긴 뒤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17안타(2홈런) 15득점을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선발투수 최채흥은 6⅔이닝 동안 5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삼성 불펜 장지훈, 홍정우는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롯데의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 허 감독은 "선발 최채흥이 먼저 실점을 했지만, 이후에도 차분하게 본인 페이스를 유지해준게 승리 밑바탕이 됐다"며 선발투수 최채흥을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김지찬이 공격 물꼬를 트고, 역전타까지 두루 활약해준 점이 좋았다. 강민호는 홈런뿐만 아니라 최선을 다한 주루 플레이로도 베테랑 진가를 보여줬다"며 신인 김지찬과 베테랑 강민호를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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