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찬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역전타와 달아나는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5-10으로 이겼다. 삼성 승리에는 김지찬 활약이 있었다.

김지찬은 2-2 동점인 4회말 무사 2, 3루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김지찬은 삼성이 13-10으로 근소하게 앞선 1사 주자 1, 3루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롯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후 김지찬은 "박해민 선배님 덕분에 개인 처음으로 3타점을 해봤다. 선배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지찬이 8회말 친 우익수 뜬공은 얕았다. 3루 주자 박해민이 전력 질주 후 홈을 파고들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첫 판정은 아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번복됐다. 

이어 "타격감이 좋은 편이었는데, 번트를 생각하고 있었다. 박진만 코치님이 마음대로 치라는 사인을 주셔서 자신있게 방망이를 돌렸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역전타 상황을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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