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 백지선 감독,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DHL 코리아는 17일 열린 파트너십 연장 체결 조인식에서 양측의 협력 관계를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DHL 코리아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를 6년간 묵묵히 후원했다. 지난 2015년 7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오피셜 로지스틱스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DHL 코리아는 이후 전담 TFT를 구성, 항공 및 통관 서비스 등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해외 원정과 관련된 물류 서비스를 총괄 지원했다. 

2015년 10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2015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시작으로 총 15차례, 33톤에 달하는 대표팀 장비를 배송한 DHL 코리아의 후원으로 남자 대표팀은 최적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받았다. 

17일 조인식에서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2022년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은 “2015년 후원 협약을 첫 체결한 후 6년째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온 DHL 코리아가 앞으로 2년 더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에 대한 지원 연장을 결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DHL 코리아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물류 운송 이외에도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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