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에서 검찰 수사관이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였던 고 최숙현 사망과 관련해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검찰이 고 최숙현 사망과 관련해 경북 경주시체육회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구지검 특별수사팀은 20일 오전 10시쯤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경주 황성동 시민운동장에 있는 경주시체육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시체육회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관련 서류, 컴퓨터 파일 등 일곱 상자 분량 압수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현재 최숙현 사망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수사팀을 꾸려 수사 중이다.

특별수사팀은 압수수색에 앞서 지난 17일 김규봉 전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대구지방법원에 청구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금일 압수수색을 비롯해) 구체적인 사실 관계나 수사 상황을 확인해 주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