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멜 로하스 주니어(왼쪽)과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ESPN이 지난주 KBO리그 파워랭킹을 선정하면서 두 명의 외국인 타자에게 주목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트리플 크라운 도전자로,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는 6월 부진을 털고 7월 반등에 성공한 선수로 소개했다. 

ESPN은 20일(한국시간) 지난주 KBO리그 파워랭킹에서 kt 위즈를 7위에 올려놨다. 주간 성적은 2승 1무 3패, 시즌 성적은 31승 1무 32패(승률 0.492)다. 

ESPN이 꼽은 kt의 주목할 점은 로하스의 활약상이었다. 로하스는 19일 NC전에서 홈런을 추가해 22홈런으로 2위 그룹과 차이를 5개로 벌렸다. 타율 0.387, 60타점까지 세 가지 '트리플크라운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3위에 올랐다. EPSN은 페르난데스의 5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주목했다. 페르난데스가 5월 타율 0.468로 개막 첫 달을 시작한 뒤, 6월 타율 0.301로 하락(!)했다가 7월 들어 다시 월간 타율 0.369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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