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경.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4개월만에 발표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대부분 투어가 중단되면서 함께 멈췄던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20일(한국시간) 다시 발표됐다. 5월부터 올 시즌을 재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1개 대회를 치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결과가 반영됐다.

가장 큰 반등을 이뤄낸 선수는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다. 개막전이었던 5월 KLPGA 챔피언십과 직전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94위에서 30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개인 최고 순위. 또, 지난달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정상을 밟은 김효주(25·대방건설)도 13위에서 10위로 점프했다.

상위권에선 고진영(25·솔레어)이 1위, 박성현(27·솔레어)이 3위를 그대로 지켰고, 넬리 코다(22·미국)이 2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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