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축구전용구장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광주FC의 홈 경기장 변경을 조건부 승인했다.

725() 오후 8시 개최 예정인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광주와 수원 경기의 경기장이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축구전용구장으로 변경됐다.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광주월드컵경기장 부지 내 보조구장에 가변석을 설치하는 형태로 신축된 경기장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지난 13일 경기장 시설점검을 진행했고, 실사 결과 확인된 일부 보완사항들을 광주FC 구단에 전달했다.

25일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광주와 수원의 경기는 연맹의 실사 결과에 따른 개선사항들을 실제 경기를 통해 점검하는 목적으로 조건부 승인되었다. 연맹은 경기 당일의 운영상황 확인 및 추가 시설점검을 통해 2020시즌 잔여 경기의 광주축구전용구장 개최 여부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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