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우석 감독. 제공ㅣ카카오페이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강철비2:정상회담'의 양우석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우석 감독은 21일 오후 2시 열린 '정상회담:스틸레인3'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강철비2: 정상회담' 연출을 맡은 양우석 감독과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가 참석했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 '강철비3'의 제작 가능성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 필요한 다음 화두는 가족에 대한 것이다. 가족의 정체성과 형태가 많이 변했는데 고찰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의 이슈는 아이들이다. 아이를 누가 키워야 하느냐, 아이에게 어른은 누구인가. 어른에게 아이는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라며 "(강철비3는)그 이후 차차기작 정도로 고민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 '스틸레인2'와 영화 '강철비', 웹툰 '스틸레인3'와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까지 총 3편의 웹툰 시리즈와 2편의 영화로 웹툰과 영화, 두 장르를 오가는 스틸레인 유니버스를 구축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오는 7월 29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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