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마동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마동석이 자신이 출연한 마블 스튜디오 신작 '이터널스'의 개봉 소식을 직접 알렸다.

마동석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터널스' 촬영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마블 '이터널스'가 내년 2월 개봉합니다. 사진은 작년 영국, 이터널스 촬영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에는 샴페인이 놓인 자신의 숙소, 마블에서 보내온 환영 편지, 길가메시(Gilgamesh)라고 쓰여 있는 의자 등 담겼다. '이터널스'란 제목이 선명한 마블의 환영편지에는 "마블의 가족이 된 걸 환영한다. 우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당신과 함께 떠날 여정을 고대하고 있다"는 글이 씌여 있어 눈길을 끈다.

마동석은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마블, '이터널스', 길가메시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 출처|마동석 인스타그램
▲ 출처|마동석 인스타그램

마블 페이즈4의 주요 작품인 '이터널스'는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마동석은 강력한 파워의 소유자 길가메시 역에 캐스팅됐다. 한국 배우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주연급 캐릭터에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 더 화제를 모았다. 마동석은 지난해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 참석해 캐스팅 소식을 직접 알리며 시선을 붙들기도 했다.

이미 모든 촬영을 마무리한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개봉을 준비하다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2월 12일로 개봉일이 변경된 상태다.

▲ 지난해 코믹콘에 참석한 마동석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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