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포티비가 주최하는 신개념 피트니스 대회 YESKIN SPOFIT(이하 스포핏)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성공적인 초대 대회 진행으로 호평 받은 스포핏은 7월 26일 제2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제2회 스포핏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총 6종목이 진행된다. 남자는 스포츠모델과 피지크, 핏모델 종목, 여자는 스포츠모델과 비키니, 핏모델 종목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핏모델 종목이 신설됐다. 초대 대회와 가장 달라진 점 중 하나다. 핏모델은 의상과 조화, 독창적인 무대 구성, 외모 등 모델로서 매력을 심사하는 종목이다.

제2회 스포핏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승종은 "핏모델이야말로 베테랑부터 신예까지, 두루 입상을 노릴 수 있는 문(門)이 넓은 분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 대표 비키니 스타인 이윤지 심사위원도 "참가자의 개성이 제일 잘 드러날 종목이 핏모델이라 가장 관심이 크다"고 힘줘 말했다.

각 종목마다 오픈과 노비스, 2개 항목으로 나뉜다. 누구나 출전 가능한 오픈 종목과 대회일 기준으로 2년 내 다른 대회에서 동일 종목 우승 경력자는 출전이 불가한 노비스 종목으로 나눠져 있다.

예컨대 피지크 종목에 출전하려는 선수가 2018년 7월 26일 이후 스포핏을 포함한 타 대회에서 피지크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면 노비스 종목에 출전할 수 없다. 오픈 종목에만 나설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남자 스포츠모델과 피지크 예선(오픈), 남자 스포츠모델과 피지크, 여자 비키니 본선(노비스)이 시작된다.

오후 4시에는 여자 스포츠모델 본선과 그랑프리(노비스), 남자 스포츠모델과 피지크, 여자 비키니 그랑프리(노비스)가 진행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남녀 핏모델 본선과 그랑프리가 열리고 10분 휴식 후 남녀 스포츠모델과 남자 피지크, 여자 비키니 종목 본선과 그랑프리(오픈)가 치러진다.

스포핏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생중계가 이뤄지는 피트니스 대회다. 2회 대회 중계는 오후 4시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네이버, 카카오, 스포티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참가자 면면도 화려하다. 영화 '황해' 드라마 '도깨비' 등에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황석정이 제2회 스포핏 비키니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석정은 이달 초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비키니 종목은 엉덩이를 엄청나게 중시한다. '없는' 엉덩이를 만드려니 힘들었다(웃음). 끝까지 해보겠다. 결과가 어찌 되든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내겐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겸손한 출사표를 던졌다.

황석정이 출연 중인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팀에서도 그의 대회 도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을 예정. 황석정 외에도 특색 있는 참가자가 많아 스포핏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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