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롤디스 채프먼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양키스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다.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매체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TR)'는 23일(한국시간) 채프먼 몸상태를 보도했다.

채프먼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채프먼은 여전히 양성 반응을 보이고는 있다. 관련 증상은 없다"고 알렸다.

MLTR은 "채프먼이 다시 야구장에 나서기 위해서는 두 번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며 양성 반응을 보이고 있는 채프먼 복귀가 어렵다고 알렸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다. 시속 160km/h대 빠른 볼을 바탕으로 세이브를 쌓아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3승 26패 273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이다.
▲ 잭 브리튼

MLTR은 "채프먼은 당분간 뛸 수 없지만, 몇가지 옵션을 갖고 있다. 통산 145세이브를 기록한 잭 브리튼이 있다. 거기에 애덤 오타비노, 토미 칸레, 채드 그린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며 다른 투수들에게 9회를 맡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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