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개막전 출격 4시간을 앞두고 등판이 취소됐다.

미국 MLB닷컴 등 주요 외신은 24일(한국시간) “커쇼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 다저스는 급히 우완투수 더스틴 메이를 콜업했다. 메이는 커쇼를 대신해 개막전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당초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8분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급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플레이볼 4시간을 앞두고 출격이 미뤄지게 됐다.

MLB닷컴은 “커쇼를 대신해 올라온 메이는 생애 첫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그리고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을 맡은 루키가 됐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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