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링에 오른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2년 전 은퇴한 로이 존스 주니어(51, 이상 미국)와 레전드 복싱 매치를 펼친다.

타이슨은 24일(한국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는 9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 시티에서 존스와 주먹을 맞댄다"고 적었다.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에 따르면 둘 모두 헤드기어를 쓰지 않고 12온스 글로브를 끼며 8라운드 일전을 벌인다.

타이슨 상대로 낙점된 존스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협회(IBF) 등에서 4개 체급 챔피언에 오른 전설이다.

타이슨은 2005년 은퇴 전까지 총 전적을 50승(44KO) 6패 2무효로 쌓았다. 존스는 66승(47KO) 9패.

두 선수 나이를 합치면 105세다. 오는 9월 역사적인 '105세 매치'에 세계 복싱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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