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허문회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2연승을 달린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합심을 높게 평가했다.

허 감독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을 6-3 승리로 이끈 뒤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 리가 완벽한 투구로 상대를 압도했다. 또, 타선에선 정훈과 손아섭 등 베테랑들의 강한 집중력이 빛났다”고 총평했다.

롯데는 이날 스트레일리의 7이닝 2안타 2볼넷 8삼진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최고구속 147㎞의 묵직한 직구와 130㎞대 슬라이더를 앞세워 개인 4연승을 달리면서 올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또, 타선은 7회 정훈과 손아섭, 전준우가 연속 타점을 기록하면서 스트레일리의 승리를 도왔다.

허 감독은 “단합된 자세로 승리를 합작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26일 경기에서 서준원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키움은 기존 선발투수로 예정됐던 제이크 브리검이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김재웅이 나선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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