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 브라위너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16위로 2019-20시즌을 종료했다.

2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대장정이 끝났다. 잉글랜드 전역에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이 치러졌다. 우승컵은 일찍이 정상에 오른 리버풀이 들었고, 챔피언스리그는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가 진출했다. 유로파리그는 레스터와 토트넘에 돌아갔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 7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수비 가담과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맡은 까닭이다. 프리미어리그 11골 10도움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에서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을 통틀어 169포인트를 얻었다. 윌리안, 해리 케인 등을 제치고 16번째 자리했다.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노리치시티와 최종전까지 프리미어리그 도움 20개를 달성하며 단일 시즌 최다 도움 타이가 됐다.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했고 총 248포인트로 테이블 최상단에 자리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233포인트로 더 브라위너 뒤를 이었다. 사디오 마네가 3위, 프리미어리그 최고령 득점왕 제이미 바디가 4위, 알렉산더-아놀드가 5위, 라힘 스털링이 6위로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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