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8월 21일 신곡을 발표한다.

하반기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8월 21일 디지털 싱글 형태로 신곡을 발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싱글 발매 소식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아미(공식 팬클럽) 여러분들을 위해 8월 21일에 싱글 음원을 공개하게 됐다"며 "저희가 작업 중인 앨범은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빨리 선보이고 싶은 마음에 싱글을 먼저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이번 신곡에 대해서는 신나는 영어곡이라고 귀띔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전에 발표했던 '마이크 드롭'이나 피처링했던 '웨이스트 온 미'와 같은 영어 곡이다. 이 곡은 영어로 부르는 게 더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가이드 녹음을 해봤는데 새로운 느낌이 나왔다"며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이 곡을 준비하게 되었다. 저희에게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 곡을 듣고 녹음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나는 느낌을 받았다. 이 기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하루빨리 여러분과 함께 이 노래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으로 가요계에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온'으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위에 올라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발매 첫날 26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가온차트 '2020 상반기 앨범 차트'에서 426만 장의 판매량으로 쿼드러플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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