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팅을 시도하는 해리 케인(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한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경기 전 7위에 있던 토트넘은 울버햄턴을 제치고 6위로 올라서며 시즌을 마쳤다.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성적이 떨어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교체와 함께 선수들의 잦은 부상, 경기력 부진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느꼈다.

경기 후 해리 케인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 3승과 무승부로 유로파리그를 따낼 수 있었다"라며 "우리는 몇 주 동안 프리시즌을 통해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대한 강해질 것이다. 올해 우리가 한 것보다 더 잘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기복이 심한 시즌이었기 때문에 유로파리그로 마무리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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