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여름을 어떻게 마무리하게 될까.

2019-20시즌 라리가 2위로 마무리한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수익 문제가 생겼다. 직원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임금도 줄어들었다. 따라서 거액을 들여 선수를 영입하는 건 힘들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네이마르를 데려올 수 있을까.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2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스왑딜을 체결하지 않고 네이마르를 데려오는 건 매우 힘들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적 시장마다 팀을 옮길 수 있다는 루머의 주인공이 된다. 친정팀인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거액을 주고 네이마르를 데려오진 못할 예정이다.

인터 밀란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인터 밀란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현재 협상이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지도력 문제로 경질설까지 나온 키케 세티엔 감독도 언급했다. 그는 "세티엔 감독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계약 중이다. 내년에도 계약이 남아 있다"라면서 내년 시즌에도 팀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