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데스와 솔샤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그야말로 대박을 쳤고, 앙토니 마시알도 살아났다. 여기에 '신예' 메이슨 그린우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2020-21시즌에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기록적인 19연속 무패를 기록한 맨유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를 3위로 마치며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컵 대회 성적도 좋다. 리그컵 4강, FA컵 4강에 올랐고, 유로파리그 8강 진출도 예약했다. 

맨유는 네마냐 마티치와 2023년 여름까지 연장 계약을 맺었고 폴 포그바와도 연장 계약 체결이 유력하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시즌 막판 거의 매 경기 선발 출전한 페르난데스가 지친 모습을 보인 것을 언급하며 공격진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레스터 시티와 리그 최종전 2-0 승리 후 기자회견에 임한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유로파리그가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 있고 유로파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내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경기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더 요구할 것"이라며 더 두터운 스쿼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내년에 더 나은 상대와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한다.  매주 중반에 챔피언스 리그가 있을 때 최고의 팀과 함께 가야 한다. 어린 선수들을 위해 일정 분씩 시간을 주고 선수들을 쉬게 할 수 있는 유로파리그와는 다르다. 이제 우리는 모든 경기를 해야 한다. 그것은 또 하나의 발판이다. 가서 더 건강해지고 더 튼튼해져야 한다. 챔피언스리그의 또 다른 부분인 재정적 이득이 있지만, 내 머릿속은그렇지 않다. 클럽은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추구할 것이다."

맨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대표 윙어 제이든 산초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료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스 윙어 킹슬리 코망을 대체 선수로 택할 수 있다는 유럽 언론의 보도도 있다. 맨유는 2019-20 유로파리그 일정을 진행하며 선수 보강 작업도 이어갈 전망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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