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한국시간)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강등이 확정된 후 안타까워 하는 맥스 아론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노리치시티 주전 풀백 맥스 아론스(20)를 독일 분데스리가 거함 바이에른 뮌헨이 노린다.

2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이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로 아론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주전 풀백 뱅자맹 파바르(24)의 백업으로 아론스를 낙점했다.

리그 라이벌 바이어 레버쿠젠도 아론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덧붙였다.

지난 여름 아론스와 5년 재계약을 맺은 노리치시티는 올 시즌 토트넘 등이 아론스에 대해 문의해 오자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62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하부 리그로 내려가면서 기존 이적료를 고수하기가 어려워졌다.

노리치시티는 이날 선덜랜드로부터 18살 풀백 발리 무암바를 영입하면서 아론스가 이적할 가능성을 키웠다.

아론스는 노리치시티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 19세 이하,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을 지냈다. 2018-19시즌부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까지 프로 통산 83경기에 출전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올 시즌 내내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노리치시티는 강등으로 아론스를 비롯해 티무 푸키 등 주축 선수들이 이탈할 위기에 놓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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