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얀 오블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첼시의 골키퍼 영입 문의가 공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를 원한다. 램파드는 얀 오블락(27), 안드레 오나나(24), 닉 포프(28)를 포함한 골키퍼 영입 최종 후보를 추렸다"고 밝혔다.

첼시의 주전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26)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첼시 수뇌부와 팬들, 램파드 감독의 신뢰를 잃었다. 지난 27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벤치를 지키며 사실상 첼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램파드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는 골키퍼로 알려진 오블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라리가를 넘어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선수다. 아틀레티코도 오블락을 내줄 생각이 없기에 그를 영입하려면 1억1000만 파운드(약 1690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

오나나는 아약스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약스는 오나나에 대한 첼시의 영입 제안을 듣고 이적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이다.

포프는 소속 팀 번리가 강등되며 이적이 유력한 골키퍼 중 하나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선방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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