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폴티네비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8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5-14로 크게 졌다. 대패에 화가 나서 일까.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 선발투수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자신의 SNS에 "애틀랜타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를 양도지명했다"고 알렸다. 이어 "올 시즌 전반적으로 선발 로테이션들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하면, 폴티네비치가 소속팀을 찾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폴티네비치 빈 자리에는 2m 장신 투수 채드 소보카가 등록될 예정이다.

폴티네비치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9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트레이드로 2015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38경기 등판(118경기 선발 등판) 44승 42패 평균자책점 4.33이다.

2018년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당시 폴티네비치는 13승 10패 평균자책점 2.85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2019년 잦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을 오르내리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다.

폴티네비치는 이날 탬파베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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