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레일리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출신 왼손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실점했다.

레일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펼쳤다.

레일리는 팀이 1-7로 뒤진, 패색이 짙은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레일리는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맞은 레일리는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를 삼진으로 묶으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데이비드 보트에게 중견수 쪽으로 가는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레일리는 니코 호너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맞으며 2사 1, 3루, 알버트 알모라에게 사구를 허용해 2사 만루 위기까지 섰다. 레일리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묶으며 대량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레일리는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사구를 기록했으나 삼진 하나를 포함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날 1실점으로 레일리는 올 시즌 성적은 3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3.00이 됐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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