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이적설을 일축한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소속팀이 2부리그로 내려간 중국인 공격수 우레이(28)가 다음 시즌 에스파뇰에 남겠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우레이는 28일(한국시간) 직접 올린 SNS에 "에스파뇰에 남기로 결정했다. 내 팀과 함께 다음 시즌 세군다디비전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우레이는 중국인 구단주가 있는 울버햄튼을 비롯해 챔피언십으로 내려간 왓포드, 그리고 터키 베식타스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왔다.

소속팀 에스파뇰이 2부리그로 내려가면서 이적설이 더 커졌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몸담았던 동팡저우는 "영국으로 가라"고 충고했다.

우레이는 중국 CCTV 영문판인 CGTN에 "많은 사람들이 내 행선지를 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봤다"며 "하지만 난 몇 번이고 내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우레이는 이번 시즌 라리가 21경기(12교체)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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