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느냐 떠나느냐. 잭 그릴리쉬 거취가 다음 달 결정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잭 그릴리쉬(24)에 대해 소속팀 아스톤빌라가 데드라인을 정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딘 스미스 아스톤빌라 감독은 웨스트햄과 경기가 끝나고 "그릴리쉬의 미래는 다음 달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톤빌라 주장인 그릴리쉬는 지난 몇 달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왔다.

팀이 강등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아스톤빌라는 최종전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7위로 잔류했다.

그릴리시는 아스톤빌라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성장한 '원클럽맨'. 아스톤빌라 팬이었고 2001년 6살에 아스톤빌라 유소년 팀에 들어갔다. 16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현재는 아스톤빌라 주장이자 에이스가 됐다.

그릴리쉬와 함께 유소년 생활을 했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이러한 이유로 그릴리쉬가 아스톤빌라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달 주장했다.

2020-21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달 13일 재개될 예정이다. 신규 영입 마감일은 오는 10월 6일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