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도르트문트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올해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제이든 산초(20)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6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0년생인 어린 나이에 검증된 실력까지. 산초를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쏟아졌다.

현재까지 산초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맨유다. 도르트문트에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맨유의 제시액을 거절했다. 산초 이적료를 높이며 최대한 많은 돈을 받으려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 시간) "맨유가 도르트문트에 산초 이적료로 8900만 파운드(약 1371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여전히 맨유에게 산초는 영입 1순위 선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가 1억1000만 파운드(약 1700억 원)를 부른다면 산초 영입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라이프치히에서 첼시로 간 티모 베르너가 이적료 5300만 파운드(약 816억 원)를 기록한 것을 산초와 비교하고 있다. 산초가 베르너보다 가치 있는 선수는 맞지만, 2배의 이적료를 지불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