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콜업한 포수 박세혁의 현재 컨디션을 설명했다.

두산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포수 박세혁을 콜업하고, 내야수 권민석을 말소했다. 박세혁은 오른 무릎 통증으로 지난 23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 감독은 "포수 수비는 아직이다. 대타는 가능하다"고 박세혁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수비 여부는 매일 체크해봐야 한다. 조금 좋아졌지만 언제라도 확정할 상태다. 타격은 괜찮다. 뛰는 건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26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관중이 입장했다. 김 감독은 처음 관중을 맞은 것에 대해서는 "관중이 없을 때보다는 활기차다"고 답했다.

이날 알칸타라와 요키시는 21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 감독은 "두 투수 다 뛰어난 투수들이라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긴 어렵다. 경기에 들어가봐야 알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김재환은 햄스트링이 올라와서 일요일날 중간에 빠졌다. 오늘도 경기 하다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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