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치뉴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던 필리페 쿠치뉴의 태도가 달라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28(한국 시간) “아스널의 제안을 한 차례 거절했던 필리페 쿠치뉴가 아스널에 결정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쿠치뉴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많은 기대를 받으며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에 실패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가서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바르셀로나도 이번 여름 쿠치뉴를 처분할 생각이다.

다행인 점은 쿠치뉴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리버풀 시절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그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영입을 제안하지 않았지만 아스널은 직접 제안을 건네기도 했다.

그런데 쿠치뉴는 일단 아스널의 제안을 거부했다. 토트넘 홋스퍼, 레스터 시티 등 여전히 많은 구단들이 그를 원했기 때문이다. 또 아스널이 쿠치뉴의 주급 삭감을 요청해 첫 번째 제안은 그렇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쿠치뉴가 아스널 이적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쿠치뉴는 아스널 측에 결정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아스널로 갈 생각이 있다는 뜻이다. 과연 쿠치뉴가 아스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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