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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러시아)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UFC는 하빕과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개이치(31, 미국)이 오는 10월 25일(한국시간) UFC 254에서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을 벌인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대회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빕은 지난 2018년 4월 알 아이아퀸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고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을 지켰다. 이번이 1년 1개월 만에 복귀전이자 타이틀 3차 방어전이다.

지난 4월 토니 퍼거슨과 타이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출국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하빕은 현재 28승 무패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개이치는 하빕을 대신해 지난 5월 퍼거슨을 TKO로 이기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저돌적인 인파이팅으로 22승 2패 전적을 쌓은 강자다.

UFC는 앞서 8월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의 3차전을 비롯해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도전자 파울로 코스타의 미들급 타이틀전을 차례로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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