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디 가브란트가 UFC 타이틀 도전권을 바로 준다면 플라이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급 변수

코디 가브란트가 다시 플라이급 전향을 계획하고 있다. 챔피언 데이베손 피게레도와 맞붙을 수 있는 도전권을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3월) 하파엘 아순사오 경기 전에 플라이급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지금도 내려갈 수 있다. 아직 선수 생활 초기다. 이제 만 29세가 된다. 플라이급 벨트를 따내고 밴텀급에서도 강자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밝혔다. "플라이급에 내 레벨에서 싸울 수 있는 파이터들이 많지 않다. 타이틀 도전권을 받고 싶다. 내가 피게레도보다 훨씬 더 기술적이다. 도전이 기대된다. 일을 잘 성사시켜서 올해가 끝나기 전에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가브란트는 3연패에 빠져 있다가 지난 6월 UFC 250에서 아순사오를 KO로 눕혀 부활했다. (ESPN 인터뷰)

하빕 vs 개이치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28일 CNN 돈 리델과 인터뷰에서 하빕과 저스틴 개이치의 통합 타이틀전을 발표했다. "둘의 대결이 펼쳐진다. 여기서 지금 밝히겠다. 하빕과 개이치가 오는 10월 24일 싸운다"고 말했다. 대회 이름과 대회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UFC 발표)

헤비급 GOAT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오는 8월 16일 UFC 252에서 헤비급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스티페 미오치치와 다니엘 코미어 모두 헤비급 GOAT 후보들이다. 승리하는 파이터가 UFC 역사에서 최고의 위대한 파이터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SPN 인터뷰)

호이스 그레이시

조르주 생피에르는 역사상 최고의 위대한 파이터(GOAT)를 호이스 그레이시로 꼽았다. "그레이시 덕분에 이 스포츠가 완전히 바뀌었다. 진짜 싸움이 어떤 건지, 그레이시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놓았다"고 말했다. "현대 시대로 들어와선 존 존스가 최고의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도 그렇다. GOAT 후보로 많은 파이터들이 있다. 그러나 한 명만 딱 꼽으라면 역시 호이스 그레이시다. 우리는 앞선 전 세대를 잊어선 안 된다. 그들이 우리의 길을 터 줬다"고 말했다. (TMZ 스포츠)

기술의 발전

2000년대 최강자 표도르 예멜리야넨코와 현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전성기 기준으로 맞붙는다면? 당연히 미오치치의 우세로 평가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조르주 생피에르는 과거 파이터들과 현재 파이터들의 전력 차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금은 인터넷이 있다. 기술 정보를 아주 쉽게 얻을 수 있다. 지금은 암바를 호주의 코치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몸이 움직여야 했다. 난 헨조 그레이시 아카데미로 가서 주짓수를 배우려고 운전을 해야 했다. 완전히 다른 환경이다. 사람의 자질 자체가 좋아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과학 기술이 좋아졌다. 파이터들이 더 강해진 이유다"고 주장했다. (TMZ 스포츠)

제대로 밀어줄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제2의 하빕'이라고 평가받는 함자트 치마예프를 제대로 밀어줄 생각이다. "이 친구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자신만만하다. 매주 싸우고 싶다고 한다. 그런 마음가짐이 좋다. 치마예프의 잠재력이 좋다. 이 친구에게 영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유망주를 붙였는데 압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치마예프가 싸우고 싶다고 하길래 '오케이, 내가 추진할게'라고 답했다. 8월 출전을 바라니까 내가 그가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남은 건 미국에 들어올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받는 일이다. (ESPN 인터뷰)

견적 나왔어

함자트 치마예프는 이제 UFC 2승이지만 데미안 마이아나 마이클 키에사 등 랭커들과 붙여 달라고 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요구대로 꽤 강자를 붙이려고 한다. 치마예프가 챔피언급으로 곧 올라갈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상대를 고민하고 있다. 치마예프는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지금까지 보여 준 걸 봐선 아마도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SPN 인터뷰)

3차전 거부 의사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의 3차전을 바로 추진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볼카노프스키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2연승을 확실하게 거뒀다. 그런데 3차전을 바로 하라고? 말이 안 된다. 우리의 최근 경기는 박빙이었다. 그런데 심판들이 내게 승리를 줬다. 그러면 끝이다. 1차전도 그랬지만 내가 확실히 이겼다. 할로웨이에게 바로 3차전 기회를 주는 건 타이틀 도전권 경쟁을 막아 놓겠다는 의미다.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

길버트 번즈처럼

UFC 페더급 랭킹 6위 캘빈 케이터는 "결국 모두와 맞붙게 된다. 누구든 좋다. 계약서에 사인만 해라"고 말했다. 그래도 타이틀전이라면 가장 행복하다. "내가 타이틀전으로 직행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길버트 번즈에게 일어난 일을 봐라.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톱5 누구와 붙어도 잘할 자신 있다. 증명할 기회를 잡는 게 문제다. 난 그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다"고 했다. 현재 페더급 랭킹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위 맥스 할로웨이 △2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3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4위 정찬성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순.

퍼거슨 새 둥지로

베이너스포츠(VaynerSports)는 축구 야구 e스포츠 등 여러 선수들을 관리하는 에이전시다. 종합격투기계에도 진출한다. 볼렌지그룹(Ballangee Group)에서 일했던 로이드 피어슨이 종합격투기 부문을 맡는다. 이미 여러 톱 파이터들과 계약했다. 토니 퍼거슨, 에디 알바레즈, 비토 벨포트, 크리스 와이드먼, 유라이야 페이버, 커티스 블레이즈와 사인했다.

아이가 생겼어요

진도가 꽤 빠르다. UFC 웰터급 파이터 마이크 페리와 여자 친구이자 코치인 라토리 곤잘레스가 아이를 가졌다. 곤잘레스는 인스타그램으로 "우리가 곧 엄마 아빠가 됩니다. 우리 아기를 빨리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발표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 페리는 지난달 28일 UFC 온 ESPN 12에서 코치 없이 곤잘레스만 세컨드로 두고 싸워 미키 갈에서 판정승했다. 경기 후에는 한 레스토랑에서 일반인을 때려눕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페리는 최근 요엘 로메로와 훈련하고 있다. UFC는 페리가 분노 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만 출전 오퍼를 주겠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은퇴한 기분

요안나 옌드레이칙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기면서 '#은퇴'를 해시 태그로 달았다. 옌드레이칙이 선수 생활을 마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옌드레이칙은 "은퇴한 게 아니다. 절대 아니다. 은퇴한 기분이라는 의미였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미국으로 들어가서 훈련하지 못하고 메인 코치인 마이크 브라운이 아프고 팀 동료들이 아파서 그렇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팟캐스트 더 배시 MMA)

까다롭지만 거쳐야 할 상대

잭 허맨슨은 로버트 휘태커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스타일로 평가한다. "늘 말하는데, 휘태커가 아마도 내가 상대하기 가장 힘든 상성일 것이다. 대처하기 힘든 스타일을 지녀서다. 타격 정확도가 높다. 화살처럼 빠르게 거리를 좁힌다. 많은 선수들이 그런 능력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직선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휘태커는 밑에서 위로 들어온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허맨슨은 타이틀전으로 가기 위해선 휘태커를 잡는 게 가장 빠르다는 걸 안다. "휘태커 스타일을 깨기 위해서 어떻게 싸워야 할지 오래 구상해 봐야 한다. 지금은 모르지만, 우리가 싸우게 될 땐 아주 좋은 전략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팟캐스트 서브미션 라디오)

중계 예고

메인이벤트에서 데릭 브런슨과 에드먼 셰비지안이 맞붙는 UFC 파이트 나이트 173는 오는 8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에이펙스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스포티비나우와 스포티비온에서 메인 카드 5경기가 생중계된다. 캐스터 김명정, 해설 이교덕.

[미들급] 데릭 브런슨 vs 에드먼 셰바지언
[여성 플라이급] 조앤 칼더우드 vs 제니퍼 마이아
[웰터급] 비센테 루케 vs 랜디 브라운
[라이트급] 랜도 바나타 vs 바비 그린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트레빈 자일스

타이슨 다음 실바

로이 존스 주니어는 마이크 타이슨과 오는 9월 13일 8라운드 복싱 시범 경기를 갖는다. 존스는 타이슨과 붙고 그다음은 앤더슨 실바와 링에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복싱 경기가 펼쳐지기 전부터 나와 실바의 복싱 경기 얘기가 있었다. 맥그리거는 프로 복싱 경험이 없었지만 실바는 경험이 있다. 우리가 비록 나이가 더 들었지만 훨씬 팽팽한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바와 계약 중인 UFC는 어떤 생각일까? (MMA 파이팅 인터뷰)

맨주먹 싸움

전 UFC 파이터들이 글러브를 벗고 싸운다. 오는 9월 20일 베어너클파이팅챔피언십(BKFC) 13에서 티아고 알베스와 필 바로니, 헥터 롬바드와 켄달 그로브의 경기가 확정 발표됐다. 배어너클파이팅챔피언십은 글러브 없이 맨주먹으로 펼치는 복싱 경기다.

유튜브 '유일남 이교덕'에서 다양한 격투기 이슈를 다루고 있습니다. 많이 찾아와 주세요. 매주 화요일·목요일 밤 11시에는 국내외 뉴스를 간추려 전하는 '오늘의 UFC'를, 일요일 밤 9시에는 'MMA 토크쇼'를 라이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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