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윌리안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29(한국 시간) 첼시의 이적시장 상황을 전하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윌리안의 잔류를 원하지만 3년 재계약 요구는 받아들여지기 어려워 보인다. 결국 자유계약으로 아스널 이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첼시와 재계약 협상을 펼쳤지만 계약기간에서 이견이 발생했다. 윌리안은 3, 첼시는 2년을 제안한 것이다. 첼시는 기본적으로 서른 살이 넘은 선수에게는 1년씩 계약을 연장한다. 첼시는 윌리안을 붙잡기 위해 2년을 제안했지만 윌리안은 3년을 고집하고 있다.

최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이번 주 안에 윌리안이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지만 이 매체에 따르면 결국 계약기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윌리안이 아스널로 가려면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을 삭감해야 한다. 아스널은 높은 주급을 깎아야 윌리안이 원하는 3년의 계약기간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가지 못해 윌리안의 마음은 복잡한 상황이다.

현재 아스널 외에도 토트넘 홋스퍼, 인터 마이애미 등 다양한 구단이 윌리안을 주시하고 있다. 과연 어떤 팀이 이번 여름 윌리안을 데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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